삼성전자, ‘삼성 AI 구독’ 새단장…신혼·시니어·B2B도 맞춤케어

구독 사업 시작 2주년 맞아 서비스 대상 확대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28일 삼성스토어 청담에서 진행한 ‘삼성 AI 구독’ 미디어 브리핑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구독 사업 출시 2주년을 맞아 종전 ‘AI 구독 클럽’을 ‘삼성 AI 구독’으로 리브랜딩한다. 신혼·시니어 등 고객 생애주기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맞춤 케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기업 고객 대상 ‘B2B 삼성 AI 구독’도 새로 선보인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28일 삼성스토어 청담에서 구독 론칭 2주년을 맞아 진행한 미디어 간담회에서 “판매부터 배송, 설치, 수리까지의 전 구독 과정을 책임지는 블루패스 혁신을 지속하고 삼성 AI 가전으로 편리한 일상을 선사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구독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삼성 AI 구독을 통해 구독 제품의 설치부터 AS까지 전 과정의 편의성을 높인 ‘블루패스’ 서비스를 고객 생애주기에 맞춰 세분화했다. 이를 통해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 패스’,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지케어 패스’를 각각 선보였다. 신혼 패스는 쉬운 시작 안내, 시간 맞춤세척, 이사 점검, 가구 원복 등의 서비스를, 이지케어 패스는 쉬운 시작 안내, 안심케어콜 등을 제공한다.

 

 소비자의 예산과 선호에 맞춰 선택권을 넓힌 ‘방문케어 라이트’도 신설했다. 기존 ▲무상수리서비스 ▲방문케어 ▲셀프케어 옵션에 더해 소비자가 원하는 관리 방식과 예산에 맞춰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를 예로 들며 “비교적 수월한 아로마시트 교체 등은 소비자가 직접 하되, 전문성이 필요한 필터 교체, UV 필터 등은 엔지니어의 방문을 통해 관리할 경우 방문케어(6년 기준) 대비 월 구독료를 약 13%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구독 사업의 범위를 기업 고객으로 확대했다. 기업 고객은 제품을 대량으로 도입할 때 드는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최대 6년 무상 AS를 비롯한 체계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업 고객 맞춤형 ‘B2B 블루패스’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B2B 블루패스는 삼성전자서비스와 삼성전자로지텍의 B2B 전문 엔지니어가 기업별 운영 환경에 맞춰 제품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시간맞춤 집중케어 ▲48시간 긴급 출동 ▲엔지니어 담당제 ▲하나 더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임 부사장은 “B2B 삼성 AI 구독은 우선 공공임대 주택, 기숙사, 숙박업소부터 시작해 병원 등 의료분야, 금융기관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28일 삼성스토어 청담에서 구독 론칭 2주년을 맞아 진행한 미디어 간담회에서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왼쪽)와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오현승 기자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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