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는 핀다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로 박연현 전 토스뱅크 기업제품부문장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1989년생인 박 신임 대표는 고려대에서 경영학과 통계학을 전공하고 딜로이트컨설팅에서 금융전략 컨설턴트로 일했다. 이후 토스뱅크 초기 멤버로 합류해 은행 설립과 전략 개발, 신사업 추진을 담당했다.
토스뱅크에서는 공동여신스쿼드 프로젝트오너로 공동대출 상품인 ‘함께대출’의 기획부터 설계·출시까지 주도했다. 전략개발팀장을 거쳐 기업제품부문장을 지냈다.
핀다 측은 금융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경험과 실행력을 갖춘 만큼, 핀다의 데이터·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저축은행의 초기 성장 토대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저축은행업 인가를 받은 핀다는 박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대출 비교 플랫폼과 저축은행의 기능을 결합할 계획이다. 플랫폼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AI 기술을 심사와 상품 개발에 접목해 여신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박 신임 대표는 “핀다가 축적해 온 데이터와 고객 이해도를 토대로 금융 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상품을 설계하고,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뱅킹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