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전혁신센터)의 우수보육기업 9곳이 ‘CES 2020’에 참가한다.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은 전 세계 5000여개 기업과 제조사, 바이어, 투자자 등 20만여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ICT(정보통신기술) 전시회다. 행사 기간 기업들은 유레카 파크에 부스를 운영한다.
대전혁신센터의 보육기업은 2018년부터 CES에 본격적으로 참가했다. 대전혁신센터 대표 지원사업인 ‘드림벤처스타’ 지원기업인 룩시드랩스는 CES 2018에서 가상현실분야 최고 혁신상을 차지했으며 페어립, 클라썸 등 또 다른 대전혁신센터 보육기업은 CES 2019에서 투자 및 수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대전혁신센터와 파트너기업인 SK그룹이 함께 운영하는 ‘드림벤처스타’ 지원을 받은 테그웨이는 CES 2020 혁신상을 받은 유연 열전 소자를 활용한 온도 실감 장치와 쿨링 게이밍 헤드셋을 공개할 예정이다. 대전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성장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은 기업인 리베스트, 더웨이브톡, 쉘파스페이스, 레드윗, 도 전시에 참여하며 리코, 알디프로젝트, 엠씨케이테크도 각기 독창적인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임종태 대전혁신센터장은 “우수 스타트업이 ‘CES 2020’ 등과 같은 글로벌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시장 개척을 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규모의 경제 달성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대전혁신센터의 역량과 SK 등 파트너 기업의 네트워크를 활용 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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