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타, 플리츠마마와 ‘도심 속 오아시스’ 팝업 오픈

‘도심 속 오아시스’ 팝업 전경. 브리타 코리아 제공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함께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브리타는 서울 종로구 소재 플리츠마마 삼청점에서 지난 5일 개장한 팝업 스토어 ‘도심 속 오아시스’를 오는 14일까지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병을 대체하는 친환경 미니 정수기 브리타와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로 가방을 만드는 플리츠마마가 일상 생활을 보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제안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빈 생수병 300개가 든 브리타 필터 모양 오브제와 빈 생수병 300개가 그려진 드로잉 월이 설치돼 고객들의 관심을 이끈다. 방문객들은 그림을 색칠하면서 필터 하나로 생수병(500mL 기준) 300개를 절감하는 브리타 정수기의 지속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팝업 스토어 내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서는 필터·페트병이 플레이크와 키링 등으로 재활용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브리타X플리츠마마 업사이클링 키링 액세서리 제작 체험도 마련돼 있다. 방문객은 브리타 필터 재활용 공정에 사용되는 플레이크의 색을 선택한 뒤 즉석에서 나만의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이 외에도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민혜 브리타 코리아 상무는 “우리가 일상에서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생수병 문제를 인식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이번 팝업 스토어를 기획했다”며 “다채롭게 준비된 체험 공간 안에서 재미와 휴식을 모두 얻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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