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힙을 만들기 위해 스쿼트, 런지, 힙 브릿지 등 다양한 운동을 실천하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운동을 꾸준히 해도 거울 속 내 모습이 원하는 만큼 예쁘지 않다면. 혹시 바나나폴드 때문은 아닐까?
바나나폴드는 엉덩이 밑 주름이 두 겹으로 겹쳐 마치 바나나처럼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이 주름이 깊으면 엉덩이가 처져 보이고 허벅지와 힙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아 전체적인 라인이 망가질 수 있다. 실제로 힙업을 위해 열심히 운동해도 바나나폴드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많은 여성들이 고민하는 부분이다.
스쿼트와 런지 같은 하체 운동은 엉덩이 근육을 발달시키는 데 효과적이지만, 잘못된 자세나 특정 체형에서는 오히려 바나나폴드를 더 부각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체지방이 충분히 줄어들지 않은 상태에서 힙 근육만 커지면 바나나폴드가 더욱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운동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바나나폴드는 다른 방법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운동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바나나폴드는 지방흡입과 지방이식으로 개선할 수 있다. 지방흡입은 허벅지, 복부, 팔뚝, 얼굴 등 부위에 시행된다. 특히 365mc의 허파고리 지방흡입은 바나나폴드 부위에 적절한 곡선을 살리면서도 힙과 허벅지의 연결 라인을 자연스럽게 다듬는 데 도움이 된다. 단순히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와 허벅지가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부산365mc병원 박윤찬 대표병원장은 "바나나폴드는 단순한 엉덩이 처짐이 아니라 힙과 허벅지 라인의 문제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체형에 따라 지방흡입과 지방이식을 병행해야 이상적인 애플힙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나나폴드가 심한 경우에는 지방이식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흡입으로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한 뒤, 엉덩이 볼륨이 부족한 부위에 지방을 이식하면 애플힙처럼 탄력 있고 볼륨감 있는 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바나나폴드를 교정할 때는 개인의 체형과 지방 분포를 고려해야 한다. 365mc에서는 허벅지 지방흡입과 엉덩이 지방흡입을 함께 진행하여 힙-허벅지 라인의 균형을 맞추는 방식을 권장한다. 바나나폴드가 심한 경우 지방흡입만 하면 오히려 엉덩이 밑이 납작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지방을 이식해 자연스러운 볼륨을 형성하는 것이 좋다.
박윤찬 대표병원장은 "허벅지와 힙은 연결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하나만 수술하면 오히려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다. 바나나폴드가 고민이라면 힙-허벅지의 조화를 고려한 시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단순히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힙과 허벅지의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이 중요하다. 바나나폴드를 없애는 것만으로도 엉덩이가 훨씬 탄력 있어 보이고, 허벅지와의 연결 라인이 부드러워지며 애플힙이 더욱 돋보인다. 운동만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 지방흡입과 지방이식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힙업이 목표라면, 바나나폴드부터 해결하는 것이 애플힙을 완성하는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박윤찬 대표병원장은 "운동을 해도 해결되지 않는 바나나폴드는 단순한 지방 문제가 아닐 수 있다. 힙과 허벅지 라인의 균형을 맞춰야 자연스럽고 탄력 있는 애플힙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