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유은정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수출 전용 제품 ‘순하리 애플망고’를 새롭게 출시하고 호주와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순하리 애플망고는 딸기, 블루베리, 요구르트 맛에 이어 순하리 수출 전용 시리즈로는 4번째로 출시된 제품이다. 알코올 도수는 12도, 용량은 360ml다.
초도수량 13만5000병은 호주와 태국, 라오스 등 동남아 일부 지역으로 수출돼 이달 중순 이후부터 현지 대형마트와 식당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외국 소비자들이 과일맛 주류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현지 도매사에서 새로운 맛의 제품 개발을 요청하면서 기획됐다. 롯데칠성음료는 현지 시음 테스트를 진행하며 애플망고 특유의 달콤한 맛을 살린 최적의 레시피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호주와 동남아시장은 순하리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시장”이라며 “새로운 맛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현지 시장 특색을 고려해 새로운 과일맛의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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