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블록체인 프로젝트 ‘비트모빅(BTCMobick)’ 커뮤니티는 ‘모빅 소사이어티(Mobick Society)’의 출범을 공식 발표, 커뮤니티 기반의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빅 소사이어티는 비트모빅 커뮤니티 내에서 비트모빅 생태계가 건강하게 성장해 오는 데 기여한 모빅 컨텐츠 크리에이터들 및 커뮤니케이터들이 주축이 되어 조직된 단체다.
비트모빅의 창시자인 오태민 작가는 비트모빅은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생태계이자 구성원들이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하는 자발적인 프로젝트라는 철학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그는 ”모빅 소사이어티는 최근 비트모빅을 겨냥한 악의적인 기사, 루머, 그리고 인플루언서들의 무분별한 비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트모빅의 철학과 가치를 지키고, 커뮤니티와 프로젝트의 신뢰성을 보호하기 위해 생태계 내부에서 자발적으로 결성되었다”며 “비트모빅 커뮤니티는 모빅 소사이어티가 앞으로도 비트모빅 생태계를 보호하고,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오태민 작가 개인이 대응해왔던 비트모빅에 대한 공격에 맞서, 모빅 소사이어티는 커뮤니티의 지혜와 자원을 모아 투명성과 신뢰성을 회복하고, 프로젝트에 대한 외부의 부정적인 시선을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모빅 소사이어티는 비트모빅의 글로벌 확장과 커뮤니티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커뮤니티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과 같은 활동을 통해 비트모빅의 비전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는 포부도 함께 밝히며, 유명무실한 단체가 아닌 진정한 의미의 DAO 구현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하고있다.
모빅 소사이어티의 대표로 선임된 김상환 비트모빅 유튜버는 “모빅 소사이어티는 비트모빅의 가치와 철학을 기반으로, 커뮤니티의 신뢰를 지키고 생태계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최근 비트모빅을 둘러싼 악의적인 루머와 공격에 대해 체계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고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안전하게 비트모빅 생태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비트모빅 프로젝트가 특정 재단이나 중앙화된 조직에 얽매이지 않고, 커뮤니티 주도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 이는 그 꿈을 실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비트모빅은 단순한 가상자산을 넘어, 사회적 문제 해결과 블록체인 기술의 실질적 응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