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은 지난 1일 청소년활동에 로봇 기술을 도입한 것을 기념하는 로봇 실증 기념식 및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여는 청소년, 함께하는 미래기술’이라는 주제로 로봇기술과 청소년활동의 융합을 기념하고 새로운 청소년활동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써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3종의 로봇 실증이 이뤄지고 있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됐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청소년지도자 및 관계자, ㈜아리카, 클로봇, AI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해 로봇도입의 경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다.
기념식은 로봇 실증 경과보고, 3종 로봇 서비스 시연, 전문가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로봇 서비스 시연으로 청소년활동 분야에 로봇 기술 접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수영 교수(중앙대학교 기계공학과)의 강연에서는 AI와 로봇 등 다양한 미래기술에 대한 사례와 비전이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자유 토론에서는 미래 기술을 활용한 청소년활동의 가치를 어떻게 확장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손연기 이사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로봇 기술이 청소년활동의 새로운 영역을 열어줄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기술을 활용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까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