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캣리스마스!”
제31회 궁디팡팡 캣페스타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2014년 탄생,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고양이 전문 펫 산업 박람회 궁디팡팡은 이번 행사를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민다.
이번 행사는 LG유니참펫과 로우즈(RAWS)가 협찬을 맡고 동원 뉴트리플랜, 이나바코리아, 조공, 두잇, 시그니처 바이 등 300곳이 넘는 반려묘 관련 브랜드가 참여한다. 푸드, 위생, 리빙, 가전, 의류·액세서리, 출판·예술 등 다양한 분야로 준비돼 고양이 집사들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이해 ‘고양이와 집사의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성탄 분위기가 물씬 나는 포토존이 준비됐고, 예매자 전원에게 고양이 전용 제품이 담긴 크리스마스 기프트백을 선물한다. 각 업체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궁디팡팡 캣페스타를 상징하는 행사이기도 한 ‘해피컷팅 프로젝트’는 이번에도 변함없이 열린다. 올바른 반려 문화와 고양이를 향한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으로, 입장권의 일부를 잘라서 전달하면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지원비 기부가 된다. 프로젝트의 명칭은 중성화 수술을 마친 고양이는 한 쪽 귀의 끝부분을 잘라서 표시하는 것에서 유래했다.
아울러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올해 출시한 전용앱 ‘궁디팡팡’을 통해 입장권 예매를 할 수 있고 박람회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