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버스, AI 로보틱스 씨메스와 다크팩토리 개발 맞손

푸디버스 강원호 대표와 씨메스 이성호 대표가 ‘다크팩토리 공동개발 협약’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푸디버스 제공

비프 솔루션 플랫폼 전문 기업 푸디버스와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상장사 씨메스가 ‘다크팩토리’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푸디버스와 씨메스는 다크팩토리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육가공 산업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다크팩토리는 기존 인력 중심의 육가공 공장에서 벗어나 24시간 365일 무인으로 운영되는 전자동 육가공 공장이다. 이 시스템은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공정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비용 절감과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개발 전반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푸디버스의 육류 가공 및 유통 전문성과 씨메스의 AI 로보틱스 기술력을 결합해 다크팩토리를 최적화된 로봇 자동화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호 푸디버스 대표는 “다크팩토리는 단순히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품질과 안전성, 단가 절감을 제공할 수 있다”며 “씨메스와의 협력을 통해 육가공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호 씨메스 대표는 “AI 로보틱스 기술을 통해 기존 육가공 공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스마트한 제조 환경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인 기자 lji201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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