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파킹통장’ 어디가 좋을까…신상품·이벤트 ‘주목’

 금리 인하 기조에 조금이라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파킹통장에 돈이 몰리고 있다. 은행권의 예금 평균 기본금리가 2%대이지만, 파킹통장은 이보다 높은 금리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우대금리 제공 조건 충족 시 최고 3.4%(연, 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 Hi(하이)통장’(Hi통장)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31일까지 SC제일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이 Hi통장을 개설하고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후  계좌의 잔액을 100만원 이상 유지하면 경품 추첨 대상이 된다. 이 가운데 총 2025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1등(1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 100만원을, 2등(10명)에게는 상품권 10만원을, 3등(10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4등(1914)명에게는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각각 증정한다.

 

Hi통장은 고금리 파킹통장으로 기본금리 0.1%에 더해 우대금리를 최고 3.3%포인트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Hi통장은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영업시간 외 당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 당행 자동화 기기 타행이체 수수료(월 10회까지),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iM뱅크는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면서 최고 연3% 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파킹통장 ‘비상금박스’의 리뉴얼을 마쳤다. 비상금박스는 고객이 여유자금을 자유롭게 입출금하면서 일반 입출금 통장 보다는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 상품이다.  

 

 새롭게 선보인 비상금박스는 고객이 직접 통장 별칭을 설정하여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으며, 예치 금액에 따라 대표 캐릭터인 단디와 똑디가 성장하는 디지털 화면 효과로 재미 요소도 강화됐다. 또한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설정 시 상품 노출 없이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예치 한도는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기본 연 1%포인트 이자를 제공하며, iM뱅크 최초 고객의 경우에는 첫 로그인 후 31일 내 비상금박스 가입 시 추가로 연 2%포인트 우대금리가 최대 3개월까지 제공된다. 연 3% 기준 월 최대 2만5000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쿠팡 와우 멤버십 구독료 캐시백을 합치면 1인당 최대 11만4450원 정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iM뱅크는 비상금박스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 쿠팡러들을 위한 추천템! iM뱅크 비상금박스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이벤트는 다음 달 31일까지 선착순 1만명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참여 방법은 비상금박스에 가입한 후 이벤트에 응모하고 해당 계좌에 평균 300만원의 잔액을 유지하면서 

 

쿠팡 와우 멤버십 월회비 결제수단을 비상금박스 연결계좌로 등록해 실제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신규·기존 고객 모두 가능하며 비상금박스 기존 고객일 경우 월회비 결제수단 등록 및 평균 잔액을 유지하면 이벤트 대상이 된다. 이벤트 대상 고객에게는 쿠팡 와우 멤버십 구독료를 최대 5개월간 3만9450원 캐시백 해준다. 

 

 iM뱅크 관계자는 “자유 입출금이 가능하며 연 3% 금리를 제공하는 비상금박스를 통해 나만의 비밀 재테크로 새해 고객 편의를 넓히고자 했다”면서 “금융 혜택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 편의 혜택도 제공하는 본 이벤트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영역에서의 혜택과 연계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