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4% 급락 3840대…코스닥도 하락

코스피가 전 거래일(4004.85)보다 96.15.포인트(2.40%) 하락한 3908.70에 개장한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21일 장중 낙폭을 키워 3843.75대로 밀려났다. 

 

이날 오후 1시 3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61.90포인트(4.03%) 내린 3843.75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96.15포인트(2.40%) 내린 3908.70으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조300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원, 248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단을 지지 중이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5.96%, 8.78% 급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13포인트(3.50%) 내린 860.6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4.49포인트(2.75%) 내린 867.45로 출발한 뒤 한때 낙폭을 줄여 870선을 회복했으나 다시 하락 폭을 늘리고 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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