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 본격 추진…노을전망대·다목적광장 조성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백로인 7일 대구 북구 금호강 하중도에 팜파스그라스가 피어 있다. 2026.09.07.  사진 = 뉴시스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백로인 7일 대구 북구 금호강 하중도에 팜파스그라스가 피어 있다. 2026.09.07.  사진 = 뉴시스

대구시가 금호강 하중도를 도심형 사계절 생태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대구시는 9일 ‘금호강 하중도 친수공간 조성 및 명소화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보고회를 열고 노을전망대와 다목적광장 등을 확충하는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하중도는 정원박람회와 꽃단지 개방 행사 떄 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였지만 계절에 따른 이용 한계와 불편한 접근성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이번 사업은 대구 유일의 자연생태섬인 하중도에 노을전망대와 다목적광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사업비 200억원(국·시비 각 100억원)을 투입해 올해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금호강 관련 거점 개발이 대구권역의 시·종점부에 치우쳐 있었지만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하중도 명소화 사업이 국비 확보와 설계 착수로 본격 추진되면 도심 구간 친수공간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하중도 친수공간 조성 및 명소화사업이 본격화된 만큼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마음 편히 찾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금호강 시대를 조속히 열겠다”고 말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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