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보라 기자]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호박패밀리의 카페 브랜드 ‘인잇(ineat, 人잇)’이 현대백화점 3개 지점 공식 입점해 12월 동시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카페 인잇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이라는 주제를 담아 ㈜호박패밀리가 준비한 디저트 카페 브랜드로 지난해 11월 장충동에 1호점을 오픈했다. 이어 올해 4월 2호점 광화문점을 오픈해 수제 쿠키와 디저트, 음료로 구성된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카페 인잇 관계자는 “수제 디저트류와 더불어 샌드위치 떡볶이 등 간편한 식사대용 메뉴도 준비해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인잇에서는 스탠딩 커피를 사용해 원두를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카페 인잇은 시그니처 커피로 라떼 베이스에 바닐라 크림을 올려 부드럽고 달콤한 ‘인잇 커피’를 내세우고 있다. 또한, 바닐라와 꿀의 단맛을 기반으로 과일향을 강조한 스페셜티 블렌드와 구운 땅콩의 고소함과 깊은 바디감을 구현한 다크초콜릿맛 포커싱 블렌드 등 스탠딩 커피가 있다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
디카페인도 일반 화학물질이 첨가되는 정제 방식이 아닌 Chemical-free공법을 거쳐 가공된 스위스워터사가 보유한 특허방식을 활용한 디카페인을 구현해 커피 성분을 용해시켜 카페인만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를 선보인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외 디저트로는 잠봉뵈르 샌드위치, 크로무슈, 크로플 4종, 떡볶이 등이 준비돼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카페 인잇 매장은 현대백화점 천호점과 울산점, 부산점이다. 오는 9일 천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16일 울산점과 부산점 동시 오픈을 앞두고 있다.
㈜호박패밀리 관계자는 “향후 소자본 창업으로 예비점주의 부담을 줄여주고, 카페 특성을 살린 전략을 활용해 전국 확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