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재)아름다운가게에 '쿡방' 사업 지원을 위해 기부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365mc의 파트너사인 (주)비즈케이션이 5000만원, (주)로하스메디가 5000만원 기부에 동참해 총 1억4000만원이 아름다운가게 '쿡방 사업'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된다.
‘맛있는 방학’을 뜻하는 ‘쿡(cook)방’ 사업은 2012년 시작돼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방학 중 급식비가 부족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해 건강을 돌보고, 식생활 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365mc는 (주)비즈케이션, (주)로하스메디와 함께 지난해 12월에도 저소득 가정 아동 영양식 지원을 위한 기부금 총 2억원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한 바 있다. 아름다운가게는 기부금이 올해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운영되는 쿡방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된 쿡방 사업을 통해서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중 총 34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848명에게 급식이 제공됐다. 또한 아름다운가게는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식사예절 교육을 위해 식생활 교육 콘텐츠를 자체 개발해 진행하고 있다.
김우준 365mc 식이영양위원회 위원장은 “아동용 건강 레시피는 편식 습관을 고치게 해줄 뿐 아니라 소아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동들에게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수 있도록 365mc 식이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아동맞춤형 건강 레시피를 만들어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진 365mc 대표원장협의회 회장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결식 아동의 건강한 밥상을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21년간 지방 하나만 집중해 온 365mc는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비전으로 건강한 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3년 창립한 365mc 연간 3만건 이상의 팔뚝·복부·허벅지·얼굴 부분비만 개선 치료에 나서고 있는 의료기관으로 연 매출의 10%를 사회에 환원하는 이익 공유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