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러티브 코스메틱 브랜드 힌스(hince)가 미국과 베트남을 시작으로 유럽, 오세아니아까지 글로벌 주요 거점 도시에서 오프라인 팝업과 마스터 클래스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K-뷰티 ‘다음’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힌스는 지난 12월, 미국 뉴욕 소호에서 ‘Beauty Bakery(뷰티 베이커리)’ 콘셉트의 팝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했다. 브랜드 특유의 내추럴 글로우 메이크업과 감각적인 공간 연출을 선보인 이번 팝업은 현지 소비자뿐 아니라 북미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관심을 끌며 해당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동시에 베트남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로 글로우 젤 틴트 미니' 중심으로 한 한정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연말 선물 수요를 공략한 감도 높은 기획과 현지 MZ세대를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각인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브랜드 측은 전했다.
브랜드에 따르면 오는 1월 말 힌스는 프랑스 파리의 심장부인 마레 지구(Le Marais)에서 열리는 K-뷰티 멀티 브랜드 팝업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힌스는 국내에서 200만개 판매를 돌파한 ‘로 글로우 젤 틴트’의 신규 컬렉션인 ‘온 뮤트 컬렉션’ 유럽 시장에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온 뮤트 컬렉션’은 원색을 한 겹 덜어낸 절제된 뮤티드한 컬러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취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라인업이다. 맑게 차오르는 광이 매력적인 텍스처와 힌스 특유의 감각적인 톤 앤 무드가 어우러진 컬렉션이다.
힌스는 제품 경험을 넘어 브랜드의 철학을 공유하는 현지 밀착형 소통도 이어갈 예정이다. 호주와 인도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현지 KOL(Key Opinion Leader)을 초청해 ‘힌스 마스터 클래스(hince Master Class)’를 진행한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힌스가 지향하는 내러티브 뷰티의 고유한 테크닉과 색감, 메이크업 연출 방식을 아티스트가 직접 시연하며, 현지 뷰티 커뮤니티와의 깊이 있는 유대감을 구축할 계획이다.
힌스는 이번 북미, 유럽, 호주, 동남아 투어를 시작으로 향후 중동을 포함한 5개 권역 이상으로 오프라인 활동을 순차적으로 확대하여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LG생활건강의 대표 색조 브랜드로서 힌스는 감도 높은 컬러와 독창적인 감성으로 K-뷰티의 새로운 얼굴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힌스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자들과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 브랜드의 무드와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이라며, “단기적인 성과보다 장기적인 브랜드 신뢰와 감성적 유대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