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부과한 관세를 무효화하고 트럼프가 새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음에도 미 뉴욕 증시는 20일(현지시각) 장중 최고치 근처에서 마감했다.
대법원이 트럼프가 의회 승인 없이 관세를 매긴 것이 무효라고 판결한 직후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5% 상승했으며 S&P 500지수는 0.7%, 나스닥 종합지수는 0.9% 올랐다.
판결은 운송주와 관세 노출 기업들 주가 상승에 불을 붙였다. 스텔란티스, 에스티 로더, 스탠리 블랙 앤 데커 등이 약 2% 상승한 채 마감했다.
미 국채 수익률은 소폭 올랐다.
주가는 트럼프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일시 하락했다가 그가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한 뒤 다시 반등했다.
미국 유가는 트럼프가 이란이 협상에 응하도록 압박하기 위해 제한적 공격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소폭 하락했다.
김민지 기자 minji@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