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스가 신제품 구강세정기 소니큐 워터 플로저(SONIQ WATER FLOSSER)를 출시한다.
최근 전신건강 관리의 초석으로 입속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분위기가 커지며 구강세정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구강세정기는 칫솔에 닿지 않는 치아 사이와 치주 포켓에 낀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기다. 칫솔질만으로 완벽하게 케어하기 어려운 구강관리에 유리하다.
이와 관련 제노스는 세정 효과는 물론 사용자 편의성까지 대폭 증대한 신제품 SONIQ WATER FLOSSER를 선보인다.
신제품은 인체공학적 디자인 및 활용 편의성 면에서 눈길을 끈다. 우선, ‘리얼 360도 분사’로 편안한 세정이 가능하다. 기존의 구강세정기는 대체로 정자세를 유지한 상태에서 물 분사가 이뤄졌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이즈를 확대한 타사 대비 10배 가격의 무게추와 부드러운 실리콘 호스를 적용하여 자유로운 물 분사를 가능하게 했다.
스마트한 매니징 시스템도 적용됐다. 구강 세정을 마친 상황에서 수통의 물이 소진되면 펌프 모터가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여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부저를 탑재하여 모드를 변환할 때 소리로도 구분이 가능하다.
분당 최대 1,800회 맥동 수압에도 끄떡 없는 ‘마그네틱 노즐 조인트’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구강세정기 사용 시 맥동 수압으로 인해 노즐 이격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저가형 걸쇠 방식 대신 고급형 자석 타입을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곡선 형태가 적용된 노즐과 본체의 이음새는 윗 부분이 평평한 일반적인 구강세정기에 비하여 디자인 차별화를 유도하였다.
또한 제노스는 치과 의료기기 분야 전문 기업으로서 해외 OEM 아닌 자체 기술력으로 국내 생산에 공을 들여 타사 중국산 제품과 차별성을 두었다.
제노스 관계자는 “구강건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교정‧임플란트 등 치과 치료를 받은 환자, 치실 사용이 번거로운 사람들에게도 구강세정기는 좋은 건강 옵션이 될 수 있다”며 “제노스와 함께 보다 편안한 구강관리에 나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노스는 국내 임플란트 2위 업체인 덴티움의 창업주 정성민 웰치과 원장이 2004년 설립한 업력 20년차 회사다. 매년 매출의 상당 부분을 우수 연구 인력 확보 및 신제품 개발에 투자하는 의료기기 제조 전문 기업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