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학교 융합자산관리학부 엔터테인먼트학과(구 연예스포츠경영학과)가 엔터테인먼트 교육 기업 본스타컴퍼니와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 및 우수 인재양성 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3일 숭실사이버대 엔터테인먼트학과 학과장 이정재 교수와 본스타컴퍼니 홍기성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향후 상호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엔터테인먼트 위탁교육 과정 운영 및 지원 ▲두 기관의 전문가 및 교수진 교류 및 컨설팅 ▲상호 공동 관련 프로젝트 및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홍보 등으로, 엔터테인먼트 교육 관련 온라인 과정을 통해 학위 취득이 가능한 교육 사업을 연계, 운영하며 교육과정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2008년 설립된 본스타컴퍼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교육기관 본스타 트레이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예비 스타 발굴에 필요한 전문적인 교육 및 캐스팅, 관리 등의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비롯해 엔터테인먼트 관련 학과 입시를 위한 특화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탤런트 고민시와 진세연, 이도현 등 배우들과 가수 남우현, 에스파 카리나, 허영지, 김소혜, 걸스데이 소진, 마마무 솔라, 구구단 나영, 이달의 소녀 진솔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했다. 최근 글로벌 오디션 플랫폼도 출시하는 등 국내는 물론 글로벌 전역에 걸쳐 폭넓은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이정재 숭실사이버대 엔터테인먼트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과 학생들이 현장과 연계된 수업을 통해 엔터테이너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해외 다양한 권역에 거점을 보유한 본스타트레이닝센터와 함께 새로운 한류의 가능성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기성 본스타컴퍼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정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오디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미래의 K-컬처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뿐 아니라 K-컬처에 관심 있는 해외의 역량 있는 외국인들도 발굴해 내겠다”며 “더 나아가 다양한 K-콘텐츠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숭실사이버대 엔터테인먼트학과는 글로벌 및 한류시대에 걸맞은 창의성과 국제적 감각을 기반으로 미래 엔터테인먼트 및 e스포츠 산업을 이끌어나갈 핵심 비즈니스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연예기획사경영전공, 뮤직비즈니스전공, 공연기획 및 유튜버전공, e스포츠운영 전공 등을 위해 FNC엔터테인먼트, C9엔터테인먼트, RBW, 뮤직큐브, 라이엇 등 다수의 엔터테인먼트 및 e스포츠 기업의 전문가들이 강의에 참여해 산업계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사이버교육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숭실사이버대는 ‘창학 100년을 향한 비전’ 달성을 위해 대학 특성화 체계 구축 및 수요자 중심의 교육 혁신, 맞춤형 학생지원 확대, 글로컬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경영시스템 실현 등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하며 최적의 교육환경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숭실사이버대는 지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2024년 1학기부터 신설되는 ICT·도시인프라공학부 건설스마트안전공학과를 비롯한 총 4개 학부 26개 학과에 대한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정시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입학상담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