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깨비, 제주도 누적 거래액 80억원 돌파

제주도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가 누적 거래액 80억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 12월부터 제주도에서 운영을 시작한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는 중개 수수료 1.5%, 입점비·월사용료·광고비 무료라는 조건으로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완화에 앞장서왔다. 그 결과 기존 대형 민간 배달앱보다 후발주자로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문수, 가입자수, 매출액 모두 증가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먹깨비는 지난 8월부터 제주 지역에서 4000원 이상 배달 주문 즉시 결제 시 1일 1회 3000원을 할인을 제공하는 <2024에도 착한 배달비 탐나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먹깨비 김도형 대표는 “외식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제주도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제주도 사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제주 먹깨비가 약진하고 있다”며 “제주도에서 먹깨비가 활성화된다면 소상공인들의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이는 외식업 물가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먹깨비는 최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독과점 배달앱 3사의 ‘대안 플랫폼’을 목표로 협회 회원사와 제휴사 대상의 가맹점 및 소비자 홍보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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