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세권·공세권·학세권을 두루 갖춘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가 분양 홍보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분양 당시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춘 ‘다세권’ 아파트로 주목받았다. 서울 송파구 내에서도 희소성 높은 입지에 자리한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268대 1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분양을 마쳤다. 현재는 오는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어, 상업시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우선 주목 할 점은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지하철 2호선 잠실역과 8호선 몽촌토성역, 9호선 한성백제역 등 세 개의 노선이 인접해 있으며 이를 이용하는 대규모 유동 인구의 유입이 예상된다. 상업시설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선 무엇보다도 역세권 특히 다양한 노선이 교차하는 ‘멀티 역세권’ 입지가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유동 인구가 많은 역 주변 상권일수록 공실률은 낮고, 매출 또한 꾸준한 흐름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올림픽공원, 하늘가람근린공원, 온조마루근린공원 등 다수의 공원이 상가 인근에 조성되어 있어 공세권 입지의 이점을 갖췄다. 이는 산책로와 운동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자연스러운 유입이 가능해,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꾸준한 유동 인구 확보는 물론 안정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또 반경 1km이내에 잠실초, 잠실중, 잠실고를 비롯해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어 ‘학세권’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내상가는 이러한 통학 동선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학생과 학부모 등 풍부한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을 갖췄다. 이는 각종 학원 및 교습소 등 교육 관련 업종의 입점 수요에도 적합한 조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단지내 상가는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구성된 스트리트형 사거리코너 상가다. 입지로 인한 풍부한 유동인구는 물론 단지 내 입주민과 인근 아파트를 포함한 약 1만 2000여세대 고정수요를 기반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강남 소재의 상가투자 전문 컨설팅 업체 소장은 “예금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시점에서, 우수한 입지와 고정 수요를 확보한 상가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자산으로 평가된다. 특히 트리플 역세권과 학세권, 공세권을 모두 갖춘 상가는 흔치 않기 때문에 투자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정인 기자 lji201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