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 20년째 진행

지난 14일 전국 각지에서 한국씨티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진행한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 활동 모습. 한국씨티은행 제공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14일 전국 각지에서 씨티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Global Community Day)’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은 지난달 28일 열린 하모니콘서트를 시작으로 취약계층과 청년 지원, 환경 보전, 금융 포용, 지역사회 공익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 지도 만들기 활동, 자원 재생 활동가를 위한 경량 안전 수레 제작 활동 외에도 나이트 플로깅,저어새 서식지 보전활동,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활동 등이 다음 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유명순 은행장은 서울 종로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책을 읽어줄 어른이 곁에 없는 아이들을 위해 봉사자들이 직접 동화를 낭독하고 목소리를 녹음해 전달하는 ‘목소리 기부 동화책 낭독’ 활동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전문 성우의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은 후 각자 역할을 맡아 연기하듯 동화를 읽는 방식으로 녹음했다. 녹음된 음성은 책과 함께 사운드북(담뿍이)으로 구성돼 책장을 넘기며 들을 수 있는 ‘들려주는 동화책 세트’로 제작 후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한국씨티은행이 지역사회에 소외 계층을 위한 독서보조기를 개발한 사회적 기업 ‘알로하 아이디어스’와 함께 2년째 이어온 프로그램이다.

지난 14일 전국 각지에서 한국씨티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진행한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 활동 모습. 한국씨티은행 제공 

유명순 은행장은 “씨티의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은 전 세계 임직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실천하는 뜻깊은 전통”이라며 “한국씨티도 매년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며 이 의미 있는 여정에 함께하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의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씨티은행 씨티은행은 1967년 한국에서 처음 영업을 시작한 이래 2004년 한미은행과 통합되어 한국씨티은행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00년이 넘는 역사와 180여 개국의 세계적인 영업기반을 가진 씨티의 다양한 상품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국씨티은행은 지역사회에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건실한 비영리단체와 협력하며 금융 교육, 취약계층 지원, 다양성, 지역사회,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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