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463억원, 영업이익 1277억원을 시현했다고 5일 밝혔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45.0% 상승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엔 연결기준 매출 1271억원, 영업이익 4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56.5%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36.3%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회사 측은 OmniEsol, Amaranth 10, WEHAGO 등 핵심 솔루션에 AI 기술력을 내재화한 전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솔루션과 ONE AI의 성공적인 융합은 수주 확대와 클라우드 전환을 동시에 촉진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실제로 ONE AI 도입 기업이 7400곳을 넘어섰다. AI가 통합된 전체 모듈 도입에 대한 교체 수요가 늘면서 고객의 락인(Lock-in) 효과까지 확보했다.
특히, 비즈니스 플랫폼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완성됨에 따라 비용 구조가 크게 개선된 점이 이익 성장에 기여했다. 외주용역비 절감 등 고정비 효율화를 실현하며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AI 개발 도구를 전사에 적용하며 개발 원가를 대폭 절감한 효과도 이번 실적에 본격 반영됐다.
더존비즈온은 올해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신사업 로드맵을 구체화하며 실적 상승폭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에서 검증된 완성형 AX 모델과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강력한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을 통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