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의 재산 총 82억4102만원을 신고했다.
4일 신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신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15억900만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언주로 동현아파트(84.92㎡)를, 부부 공동 명의로 18억원 상당의 종로구 신문로 디팰리스 오피스텔(198.108㎡)을 보유했다.
신 후보자는 아파트를 지난 2014년 7월에, 오피스텔을 2024년 7월에 각각 매수해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신 후보자가 국내 오피스텔을 매물로 내놓은 상태"라며 "미국 아파트도 정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국내외 은행과 증권 계좌 등에 예금 23억6793만원을 보유했다. 915만원 상당의 주식과 영국 국채 3억208만원(15만파운드)어치도 보유했다.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한 날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아직 청문회 날짜를 정하지 않았다.
이창용 현 한은 총재 임기가 이달 20일까지인 점을 고려하면 늦어도 이달 셋째 주 중에는 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