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가족 사회복지 전문기관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 산하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운용)은 6월 한 달간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민참여 활동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지역주민이 복지의 수혜자를 넘어 나눔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알뜰바자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슬로라이프’, ‘우리동네를 아름답게 수(手)놓다(우아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난 6월 9일 개최된 ‘알뜰바자회’는 지역사회 내 후원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후원자들이 기증한 다양한 물품을 판매해 복지사업 기금을 조성했으며 이날 마련된 수익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사업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나눔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이어 11일 진행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슬로라이프’에서는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 실천과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이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한 팀은 천연 버물리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해 지역주민에게 친환경 생활문화를 알리고 다른 한 팀은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매실청을 직접 담그고 병입 제작하는 활동을 펼쳤다. 완성된 매실청은 추후 지역 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16일에는 지역주민들의 재능나눔 활동도 이어졌다. 복지관 주민조직인 ‘해피리더’와 ‘1+1사랑방’이 범어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우아수’ 2분기 활동을 진행했다. 해피리더는 EM(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미용비누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환경친화 실천법을 소개했고 1+1사랑방은 환경 퀴즈와 함께 뜨개 그립톡 및 키링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 주민들은 각자의 재능과 경험을 나누며 아동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황운용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모습에서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복지의 주체로 성장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눔과 돌봄이 일상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는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은 1985년 개관한 이래 전문적인 지역복지 서비스를 통해 지역문제를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에 기여해왔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더욱 따뜻하고 신뢰받는 복지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