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는 3일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을 두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부여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국내생산세액공제 도입과 국가전략기술 적용 범위 확대는 국내 생산 기반을 공고히 하고 첨단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며 “사업재편에 대한 세제상의 지원은 석유화학 산업이 활력을 되찾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일자리 공급에 대해서는 우려를 보였다. 이 본부장은 “통합고용세액공제의 적용 대상 축소는 청년층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 공급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국내생산세액공제의 엄격한 요건은 기업들의 제도 활용을 어렵게 만든다는 점에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입법 논의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산업 현장의 역동성을 갖출 수 있도록 충분한 보완이 이뤄지기를 기대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