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신논현역 ‘토스’ 이름 단다…역명유상병기 신규 계약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11일 서울 강서구 서울시메트로9호선 김포차량기지에서 운행을 마친 전동차가 들어오는 레일 주위로 ‘자동살수장치’가 가동되고 있다. 자동살수장치는 여름철 레일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자동으로 물을 분사해 온도를 낮추는 장치다. 2025.07.11.  사진 = 뉴시스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11일 서울 강서구 서울시메트로9호선 김포차량기지에서 운행을 마친 전동차가 들어오는 레일 주위로 ‘자동살수장치’가 가동되고 있다. 자동살수장치는 여름철 레일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자동으로 물을 분사해 온도를 낮추는 장치다. 2025.07.11.  사진 = 뉴시스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9호선 1단계 구간 역명유상병기 사업 계약을 새롭게 체결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6일 9호선 1단계 구간 4개 역의 신규 계약과 3개 역의 연장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역명유상병기는 기존 역명에 기업이나 기관명을 함께 표기하는 사업이다. 이번 계약은 2026년 9월부터 2029년 8월까지 3년간 적용되며, 출입구 역명판과 승강장 안내표지, 열차 안내방송 등 8종의 안내 매체에 기업·기관명이 함께 표기된다.

 

신규 계약은 ▲국회의사당역(한국산업은행) ▲신목동역(이대목동병원) ▲샛강역(KB금융타운) ▲신논현역(토스) 등 4개 역이다.

 

연장 계약은 ▲가양역(부민병원) ▲등촌역(강서대) ▲여의도역(신한투자증권) 등 3개 역에서 이뤄졌다.

 

역명유상병기 계약 기간은 3년이며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1단계 구간 25개 역 가운데 마곡나루역(서울식물원), 동작역(현충원), 흑석역(중앙대입구) 등 3개 역은 명칭을 무상으로 함께 표기한다. 이들 역을 제외한 22개 역 가운데 8개 역(36%)에서 유상 병기 사업이 운영된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올해 하반기 양천향교역과 당산역, 노량진역 등을 대상으로 추가 공개입찰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주 서울시메트로9호선 대표이사는 “역명유상병기는 기업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이용객의 위치 안내 편의 향상,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수익 기반 확대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이라고 말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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