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로 권민수 부총재보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6년 8월 21일부터 2029년 8월 20일까지 3년이다.
한은은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유상대 부총재의 후임으로 권 부총재보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한은 부총재는 총재의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권 신임 부총재는 1970년생으로 휘문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1995년 한은에 입행한 뒤 외자운용원과 국제국 등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대표적인 외환·국제금융 전문가로 평가받아 왔다. 국제국 외환시장팀장, 외자운용원 부원장, 외자운용원장을 거쳐 2024년 5월부터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를 역임했다.
한은은 “외환시장 및 외화자산 운용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금융사회에서 한국의 입장을 대변하고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