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기자] 다이어트 식단을 사진으로 찍어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비만클리닉·지방흡입 의료기관 365mc는 자사 스마트 식사일기 어플리케이션를 통해 식단 사진 공유 서비스인 ‘모두의 식단, 인식단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식단그램은 365mc 스마트 식사일기 서비스 이용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의 식단 사진을 찍어 공유하면 식단에 대한 분석 및 조언 등 전문 식이영양사의 코멘트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단에는 ‘식단추천’, 맛있어 보이는 식단에는 ‘먹고파요’ 버튼을 눌러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매월 한번 베스트 식단을 선정, 식단 사진 공유를 독려할 방침이다.
한편, 365mc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스마트 식사일기’를 론칭한 바 있다. 원내 지방흡입∙지방추출주사 람스 등 비만시술받은 고객을 위한 후관리 서비스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진료실 밖에서도 비만과 연관된 식사, 운동 등 행동습관을 스스로 인지하고 수정해 나갈 수 있는 인지 행동요법 중 하나로 활용돼 왔다. 허벅지, 복부, 팔뚝 등 수술받은 부위에 상관 없이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한 취지다.
김우준 365mc식이영양위원회 위원장은 “그간 SNS을 통해 자신의 식단 사진을 공유하고 다이어트 응원이나 가이드를 얻어가는 이들이 많았다”며 “비만 하나만 집중해온 365mc가 마련한 '모두의 식단, 인식단그램'을 통해 많은 이들이 서로의 식단을 공유하고 아울러 전문 식이영양사의 코멘트를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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