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보라 기자] 풍림산업은 충북 진천군에 들어서는 ‘트리니움몰’을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트리니움몰은 총 58실로 구성됐다. 건설사 관계자는 “2450가구 규모의 대단지 독점 상가로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인근 진천캠퍼스와 교성지구 개발권역 등 추가적인 수요 확보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상가는 진천의 대표 명소인 봉화산과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이 가까이 있다”고 밝혔다.
단지에서 차로 15분 거리의 오창테크노폴리스(오창TP) 산업단지에 오창 방사광가속기 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라고 건설사는 전했다. 총 사업비 1조원대의 오창 방사광가속기가 2027년까지 완공되면 일자리 창출 효과가 13만7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건설사의 설명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인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도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지난 7월 충북도가 2030년까지 이차전지산업에 8조원을 투자해 국내 이차전지산업 발전과 육성 전략을 발표하는 등 이차전지 연구개발(R&D) 거점 구축도 추진 중에 있다고 건설사는 밝혔다.
관계자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안성시~진천~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총 연장 78.8㎞의 중부 내륙선 고속화 철도도 추진되고 있다"며 “이 철도가 완공되면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이동시간이 약 34분으로 단축된다”고 말했다.
이어 “트리니움몰은 스트리트 상가로 설계돼 가시성과 집객력을 높였다”면서 “다채로운 MD 구성으로 고객 집객 효과를 높이고 체류시간까지 늘릴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트리니움몰은 총 9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상가 전용 주차장을 통해 주차 공간을 확보했고, 상가와 직접 연결된다. 건설사에 따르면 상가 공용 창고를 제공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상가 전용 주차장과 공용 창고 등 덤으로 제공되는 공용면적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