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후변화협약 공식파트너 W재단, COP26에서 탄소중립 프로젝트 ‘HOOXI’ 특별발표

사진=W재단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W재단(이욱 이사장)은 후시파트너스(조성훈 대표)와 와이제이엠게임즈 관계사 원이멀스(민용재 대표)와 함께 추진 중인 글로벌 환경 메타버스 ‘후시플래닛’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세계 환경을 위한 ‘과학과 혁신’ 부분 우수프로젝트로 선정돼 9일(현지시간) UNFCCC 본 무대에서 ‘메타버스를 통한 기후행동 활성화와 한국의 수송부문 온실가스감축 노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기후행동(Climate Action) 활성화를 위한 메타버스 생태계 ‘후시플래닛’은 유엔기후변화협약 공식파트너인 W재단을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한민국, 독일, 캐나다, 프랑스 등 130여개국 정상들이 함께 참석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과학과 혁신(Science and Innovation) 부분 세계 우수 환경프로젝트로 선정 및 특별연설로 초청받아 9일(한국시간 10일) 영국 글래스고 COP26 총회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W재단 이욱 이사장은  “이번 총회 특별연설을 통해 기후행동 메타버스 ‘후시플래닛’이 전 세계에 알려져 탄소중립이라는 목표에 기여하는 글로벌 기후행동 프로젝트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후행동 활성화를 위한 ‘후시플래닛’ 프로젝트에 협력하고 있는 더블유재단(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와 협력하여 온실가스감축프로젝트와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더블유재단은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구글(Google), 페이스북(Facebook),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월드뱅크(World Bank), 이케아(IKEA), 블룸버그 재단(Bloomberg Philanthropies) 등 세계 20개의 기관들과 함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으로부터 주요 공식파트너로 선정됐다. UNFCCC와 함께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엔기후변화협약 Climate Neutral Now Initiative의 공식자문기관으로 온실가스 측정 및 감축 프로젝트에 대해 자문을 대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후시파트너스와 원이멀스가 구축하는 ‘후시플래닛’은 유저들이 개인 아바타로 활동하며, 나만의 도시 꾸미기, NFT 생산, 환경 교육 및 퀘스트 수행의 3가지 핵심 콘텐츠를 기반으로 친환경적인 세상을 만들어가는 ‘에너지’ 중심의 메타버스 생태계이다.

 

후시플래닛에서 유저들은 환경 관련 퀘스트를 수행하고, 소유 토지에 나무, 발전소(태양광, 풍력 등) 등의 건축물을 건설해 ‘후시에너지’를 획득할 수 있으며, 합성을 통해 NFT 캐릭터(주민)와 아이템을 획득하여 나만의 도시를 꾸며간다. ‘후시에너지’는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리워드형 가상자산 더블유그린페이(WGP)로 교환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WGP를 통해 콘텐츠를 거래해 수익을 창출하는 메타버스 경제활동을 하면서 친환경 세계를 점차 확장할 수 있다.

 

개인의 기후행동 참여를 통한 온실가스감축은 탄소중립을 위한 세계의 공통 과제이다. ‘후시플래닛’은 이를 위해 글로벌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 COP26 특별연사로 함께 나선 후시파트너스 조성훈 대표는 “세계의 탄소중립 및 목표에 기여하고자 후시플래닛의 해외 진출을 계획하며 서비스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탄소중립은 우리 지구를 위한 피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이다. 최근 유엔정부간기후변화협의체(IPCC)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온난화가 예상보다 크게 가속화하고 있고, 인류가 영향을 준 게 확실하다고 밝혀졌다. 이를 위해 후시파트너스는 원이멀스, W재단과 함께 지속가능한 우리의 지구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시파트너스는 모회사 엔더블유케이와 함께 모빌리티 및 기후환경 전문가로 구성된 기후테크기업으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국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경기도개인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휴맥스모빌리티, 펌프킨, 엠바이옴, 썬웨이 등과 온실가스감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기후변화연구원, W재단과 함께 국내외 탄소배출권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