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플라잉닥터스가 이달에만 에어엠뷸런스 5대와 전세기 1대를 투입해 34명의 해외 환자를 이송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어앰뷸런스는 의료 장비가 구비돼 있는 의료용 항공기로, 플라잉닥터스가 소수의 중증환자 이송에 주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코로나 확진자 이송에 전세기까지 동원해 해외 환자 이송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베트남에 체류하고 있는 환자가 발열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에서 진료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의료용 항공기인 에어앰뷸런스를 보내 한국행을 도와 국내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플라잉닥터스 관계자는 “새해가 밝았지만, 전세계 오미크론 확산세에 세계 곳곳에서 치료가 방치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해외 거주 교민과 국내 기업 해외파견 직원들의 안정적 치료를 위해서도 코로나 치료자 또는 확진자를 대상으로 에어엠뷸런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