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시니어 복합단지가 ‘라우어’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일대에 들어서는 시니어 복합단지 라우어는 지하 4층 지상 18층 대지면적 6만1031㎡, 연면적 19만9715㎡으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는 실버타운 ‘VL by LOTTE HOTELS&RESORTS IN LHOUR’ 574가구와 헬스타운 ‘라티브’ 408실, 의료시설 ‘라우어 한방병원’과 ‘라우어 르메디 센터’, 상업시설 ‘라우어 애비뉴’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VL(VL by LOTTE HOTELS&RESORTS IN LHOUR)은 4개 동 전용면적 47~180㎡이며,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일체를 운영해 컨시어지 서비스·하우스키핑 서비스·웰니스 퀴진(맞춤 식단)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라티브는 1~2인실로 구성해 건강력에 따라 전문 의료진의 1대1 맞춤 클리닉과 호텔식 서비스를 선보인다. 간호사와 상담할 수 있는 의료 케어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응급·거동 불편 입주민을 위한 이송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250병상 규모의 ‘라우어 한방병원’과 오시리아 인근 종합 메디컬센터 ‘라우어 르메디 센터’도 단지 내에 들어서 주거와 함께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약 10분대 거리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원자력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기장암센터(2024년 예정) 등 응급의료 시설이 위치해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라우어는 AI 빅데이터 기술, IoT기술을 적용한 안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며 단지 내부에는 도서관, 사우나, 당구장, 도서실, 영화관, 식당, GX룸, 프로그램실, 미술치료, 원예실, 게임룸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단지는 기장해안로, 해운대IC, 동부산IC가 인접해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부산울산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으로 타지역 진입도 수월하다. 동해선 오시리아역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지난해 말 동해선(부산~울산) 복선전철이 완전 개통되면서 부산 오시리아역에서 울산 태화강역까지 편도기준 46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아난티 힐튼호텔, 이케아(동부산점), 스카이라인 루지 등이 인접해있고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아쿠아월드, 반얀트리 부산도 추후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라우어 홍보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다. 이달 말에는 VL by LOTTE HOTELS&RESORTS IN LHOUR의 입주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며, 청약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벤츠 E클래스’를 증정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