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서울 성동구 상공회는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상공회 강의실에서 신임 임원 간담회가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성동구 상공회에는 총 4320여개의 회원사가 가입돼 있으며 총 109명의 임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성동구 상공회 신임임원은 지난 3월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바 있다.
서울 성동구 상공회는 미국 브루클린 상공회의소와의 교류한 바 있다. 이들은 최근 성동구가 선제적으로 도입·추진하고 있는 ESG 행정과 향후 도시 발전 계획에 대한 전망 등을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
랜디 피어스 브루클린 상공회의소장은 "브루클린은 '변화'를 선도하는 데 집중하는 도시"라며 "성동구에서 이와 같은 친숙한 느낌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허범무 성동구 상공회의소 회장은 “신규 임원들과 새로운 인연을 맺게되어 반갑고 기쁜 마음”이라며 “성동구 상공회가 서울시에서 활성화된 단체로 통한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더 발전하고 앞서가는 모습을 보이도록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신임 임원진들은 “성동구 상공회의소가 언제든 애로사항과 고충을 들어주고, 진정한 교류와 이익을 나눌 수 있는 단체로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활발한 네트워크와 정보교류 활성화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성동구 상공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허범무 회장은 서울 경제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다. 서울경제위원회는 서울상의 산하 단체로서 서울시 25개 구 상공회 회장으로 구성됐다. 서울시장,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기관장 초청 간담회를 통해 회원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고 서울지역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과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라고 상공회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