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부시장이 상가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현대화 사업을 통해 탈바꿈을 예고한 진주서부시장은 도시 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풍부한 배후수요와 기조성된 상권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경남 진주시 촉석로 127(봉곡동 31번지)에 건설 중인 진주서부시장은 총 86호실의 4면 개방형 스트리트형 상가다. 지상 1층에서 6층 규모로 1층에 들어서는 재래시장을 비롯해 2층부터 6층까지 다양한 판매시설과 문화시설로 구성됐다.
분양사측에 따르면 기존 서부시장 위치를 그대로 가지고 가기 때문에 인근 주민과 진주성이나 남강 등을 찾는 외부유입 인구 등 고정배후수요를 갖출 수 있다. 진주대로, 진주성로, 통영-대전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로 연계되는 교통환경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으며 갤러리아백화점, 국립진주박물관, 진주성, 진주남강, 진주공설운동장 등으로 접근성도 뛰어나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진주서부시장은 기존의 문제이던 주차와 신규상업시설 부족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