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기자] 제주도 첫 클럽 ‘클럽 링크’가 오는 14일 유명 래퍼 ‘호미들’을 초청, 오픈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호미들은 'Chin', 'Ck', 'Louie' 등 3명의 멤버로 구성된 힙합 그룹이다. 이들은 ‘사이렌’과 ‘꽉 쥔 주먹 속의 라이터’ 등 다양한 음악을 내놨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은 자신들이 어린 시절 겪었던 빈곤함을 모티브로 한 담백하고 꾸밈없는 가사로 각종 힙합 매체와 래퍼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링크 관계자는 “육지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야간 즐길거리가 부족했던 제주시에 클럽이 개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클러버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클럽 링크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힙존을 운영하고 금요일과 토요일‧휴일마다 일렉존을 운영한다. 이곳 관계자에 따르면 클럽은 내외 유명 디제이와 아티스트들을 섭외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제주 공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링크는 제주도 유명 호텔과 맛집이 밀집된 최대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어 제주도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쉽게 방문할 수 있다”며 “발렛 주차가 가능하며 주차장부터 포토월과 포토존, 야자수 등을 활용해 풍성한 볼거리를 조성한 만큼 제주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클럽 링크의 영업시간 및 예약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대표전화 등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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