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강서자이 에코델타' 공공분양 예정

GS건설이 공급하는 부산 ‘강서자이 에코델타’가 공공분양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부산에서 강서구가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달 말 기준 부산 평균 전세 비율은 53.3%로 조사됐고, 그 중 강서구는 74.4%로 가장 낮은 곳인 수영구(35.01%)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강서구가 부산 평균보다 21% 높은 전세 비율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대부분 택지지구로 개발되면서 아파트가 밀집해 있고 주거 및 교육 환경이 우수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또 신규 주택의 지속적인 공급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강서구 일대 신규 분양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단지 바로 앞에 경전철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상업 지역이 인접해 자녀 교육을 위한 학교·어린이집, 학원가, 각종 편의시설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에코델타시티는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에 접해 있어 부산 서면까지 30분, 김해 장유까지 10분, 창원은 25분 가량 소요된다. 주변으로 김해공항(5km), 가덕신공항(12km), 부산신항만(12km), 부산역(15km) 등이 위치하고 있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대저역에서 연결되는 경전철 강서선은 명지오션시티까지 연결되며 강서선이 지나는 역사가 ‘강서자이 에코델타’ 단지 바로 앞에 예정돼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0BL 일원에 조성된다. 대지면적 47,219㎡,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 동, 총 856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세대 타입은 ▲70A(118세대) ▲70B(84세대) ▲84A(271세대) ▲84B(188세대) ▲84C(66세대) ▲84D(87세대) ▲84E(20세대) ▲84F(22세대) 등이다.

 

분양 관계자는 “해당 단지는 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이른바 ‘초품아’로, 역세권과 학세권 등 모두 갖추고 있으며 공원을 비롯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자이 에코델타의 입주 시기는 2025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박혜선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