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닥터스, 탄자니아 뇌출혈 환자 에어앰뷸런스 이송 완료

사진=플라잉닥터스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플라잉닥터스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심각한 뇌출혈 환자를 에어앰뷸런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국내 이송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플라잉닥터스는 가나, 우간다, 에티오피아 등 아프라카여러 국가에서 해외 환자이송을 담당해왔으며 탄자니아에서는 세 번째 에어엠뷸런스 이송이다. 의료시설이 열악한 아프리카 지역을 특정해 한국 교민의 긴급의료지원에 플라잉닥터스가 적응 대응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이번 경우는 탄자니아 뇌출혈 환자 국내 이송으로, 국내 의료진과 에어앰뷸런스 이송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고 관리하면서 이송에 적절한 안정적 상태를 확인한 후 진행했다.

 

탄자니아를 출발한 에어앰뷸런스는 파키스탄 카라치 국제공항을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에 안전하게 도착했으며, 미리 대기하고 있던 지상 앰뷸런스가 환자와 의료진을 태워 세브란스병원까지 이동해 인수인계를 완료했다.

 

플라잉닥터스 관계자는 “해외 한국대사관의 긴급 이송 요청은 물론 전 세계 파견된 정부기관, 공공기관, LH, 수자원공사 KBS 등 공기업과 글로벌 기업과 단체들에 해외 의료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자체 전담 메디컬팀과 항공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재외국민환자 긴급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앞으로도 관련 서비스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잉닥터스는 해외 환자 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자체 항공사 설립 및 국내 첫 에어앰뷸런스 항공기를 도입해 한국인 조종사 및 의료진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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