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스페이스엘비스(대표 이승호, 조성호)가 메타버스 기업 원유니버스(대표 민용재 고세준)와 디지털 아이돌 해외진출을 위해 손을 잡는다고 18일 밝혔다.
스페이스엘비스는 지난 11일 베트남 쉐라톤 호텔에서 NFT확장을 기반으로 기획된 디지털아이돌 ‘MI’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컨텐츠진흥원 실감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디지털아이돌 MI는 총 50만 달러 규모의 마케팅 예산을 투입해 공연, 광고, 게임, NFT등 디지털마케팅과 커머스 사업에서 활용될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원유니버스 최원종 CBO는 MI의 IP를 활용해 원유니버스의 서비스 네트워크가 구축된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 K-컬쳐를 전파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엘비스는 “자체제작 IP의 해외진출을 통해 지속적 성장에 대한 의지를 기업가치에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며 “K-컨텐츠의 프리미엄이 글로벌하게 인정받는 시기인 만큼, 12월에 공개될 <Project MI 커뮤니티>를 통해 팬들이 참여하여 콘텐츠를 재창조하는 다양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