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우치과, “광주 어르신 치아 건강 지켜드릴게요”… 검사부터 교육까지 ‘훈훈’

[정희원 기자] “어르신, 치아가 불편하신 곳은 없으세요?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이후에도 꼼꼼히 관리하셔야 해요.”

 

광주 지역 치우치과의원이 지역내 노인 치아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치우치과 광주상무점(대표원장 진세식)·광주수완점(대표원장 박정호)은 최근 광주 광산구 행복나루노인복지관(관장 김경옥)을 찾아 ‘100세 시대, 즐겁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기 위한 구강관리 교육’을 성료했다.

 

행사는 복지관내 강당에서 열렸으며, 지역 어르신 30여명이 참석했다. 의료진들과 병원 자원봉사단은 현장에서 어르신들에게 무료 구강검진과 간단한 틀니 수리 및 세척을 시행해 호응을 얻었다. 병원 측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며 “특히 웃을 때, 말할 때, 먹을 때 중요한 기능을 하는 구강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치우치과는 교육을 통해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구강질환과 자가진단법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고려해볼 수 있는 보철치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현장에서 직접 구강검진을 통해 평소 양치질 습관에 문제는 없는지, 치료가 필요한 치아는 없는지 확인했다. 변형되거나 파손된 틀니를 사용하는 어르신도 있어 현장에서 간단한 수리도 진행했다.

무료 구강검진을 진행한 박정호 치우치과 광주수완점 대표원장은 “치아 건강에 이상이 생긴 듯 느껴도 귀찮거나 막연한 두려움을 이유로 치과 방문을 미루다가 발치 직전까지 악화되어야 내원하는 어르신이 많다”며 “현장에서 직접 어르신을 뵙고 설명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한 진세식 치우치과 광주상무점 대표원장은 “노년기에 자주 생기는 치주질환을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구강은 물론 전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게 관건”이라며 “이런 점을 교육에 참가한 어르신 수강생에게 강조했다. 앞으로도 지역내 어르신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즐기실 수 있도록 치우치과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치우치과의원은 지난 4월 광주광역시 내 상무·두암·학동·수완의 4개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첨단 디지털 치과 장비와 안정성이 검증된 치과재료 사용 등 자연치아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펼치는 중이다.

 

행복나루노인복지관은 광주 광산구시설관리공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공시설이다. 노년의 삶이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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