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월드펫포럼] 오세희 민주당 의원 “법·제도 개선 통해 펫산업 경쟁력 키워야”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2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4 월드펫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두홍 기자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한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세희 의원은 2024 월드펫포럼 축사를 통해 “반려동물 산업 규모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관련 규제 완화 및 관련 산업 연구 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은 더딘 실정”이라며 “반려인구 증가 시대에 대비해 우리나라도 세계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 의원은 “지난해 8월 농림축산식품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하면서 펫푸드와 펫헬스케어 등 반려동물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수출 산업화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며 “정부가 발표했던 대책들이 단순 계획으로만 그쳐서는 안 될 것이다. 정부가 관련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제도를 보완해 나가야 한다. 저도 국회에서 반려동물 산업 육성과 관련한 입법과 제도 개선에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인 기자 lji201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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