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월드펫포럼]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지속가능한 펫코노미 산업 방향성 마련되길”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4 월드펫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두홍 기자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이 ‘펫코노미(Pet+Economy)’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방향성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주형 회장은 ‘2024 월드펫포럼’ 축사에서 “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증가와 문화 향상으로 반려동물 산업은 유망 분야로 각광 받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인 흐름을 반영해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펫가구 1500만 시대 : 펫코노미 성장과 우리의 삶’을 주제로 2024월드펫포럼을 개최해주셨다. 지속가능한 펫코노미를 위한 산업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허 회장은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유망분야로 각광받고 있으나 이에 비해 법이나 제도가 규제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반려동물 산업계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3년 전 한국반려동물산업관련단체협의회를 만들어 업계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고 있다. 또 최근 반려동물 관련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자 반려동물산업육성협의회도 운영 중”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진행되는 펫 전문가 양성방안, 지속가능한 펫코노미를 위한 산업 방향성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펫코노미 산업의 방향성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인 기자 lji201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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