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 '알기 쉬운 금융용어 서비스'로 이해도 높여

공시실에 '알기 쉬운 금융용어 보기 서비스' 도입
유튜브 채널 통해 보험 용어 해설 쇼츠 영상 제공

생명보험협회 공시실 '알기 쉬운 금융용어 보기 서비스' 화면. 협회 제공

 

생명보험협회는 금융·보험과 관련된 용어와 내용을 소비자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유튜브를 통해 보험 용어 해설하는 쇼츠(Shots) 영상도 제공한다.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 공시실에 AI를 활용한 '알기 쉬운 금융용어 보기 서비스'를 도입해 금융용어를 쉽게 설명하고 있다.

 

어려운 금융용어에 대해서는 형광색으로 밑줄 그어 강조하고,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해당 용어의 설명이 자동으로 나타나도록 했다.

 

특히 자연어 처리 AI 기술을 적용해 웹 페이지 상의 구문과 형태소를 분석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단어 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해당 단어는 금윰감독원의 금융용어 사전에 등재된 약 530개 용어 및 설명을 제공한다. 

 

현재 협회에서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서는 ‘What is 생명보험’ 시리즈를 게재해 주요 보험용어와 제도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체 제작한 영상으로 보험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설명하며, 1분 이내 쇼츠 형태로도 제공한다.

 

올 연말까지 보험가입·유지·보험금 청구·지급 관련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 올릴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금융·보험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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