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KT는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에이블스쿨(KT AIVLE School) 5기 교육생의 취업 지원을 위한 잡페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T 클라우드, KT DS 등 KT그룹 계열사는 물론 티맥스그룹 산하의 8개 기업, 퍼시스그룹 등 총 25개 기업이 참여해 에이블스쿨이 양성한 디지털 인재를 대상으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국내 유수 스타트업들도 이번 행사에 합류해 보다 확장된 에이블스쿨의 채용 연계 생태계가 조성됐다. 이를 위해 KT는 국내 대표 채용 플랫폼 ‘사람인’과도 협업해왔다.
500여명의 KT 에이블스쿨 5기 교육생들은 이 자리에서 각 기업별 채용 담당자와 해당 기업의 인사 담당자 및 현직자를 만나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이블스쿨 수료생들은 350여곳이 넘는 기업에 채용돼 AI 개발, 데이터분석, IT 운용뿐만 아니라 마케팅, 영업, 재무, 기획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에이블스쿨은 집중적인 AI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규모의 실무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교육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KT 에이블스쿨은 이번 행사에 1~4기 수료생 중 희망자들을 초청해 수료생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들은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나누고, 서로 같은 경험을 공유한 동료로서 커뮤니티를 형성했다. 에이블스쿨은 내달 6기 교육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