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함께일하는재단과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공헌사업’ 모집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와 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이세중)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기업 경영환경 기반과 대외 공신력을 제고하고자 2024년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사회공헌사업(이하 통합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통합 모집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성과 종합 경영 역량 향상을 위해 기획됐으며, 세부적으로 ‘24 사회적경제기업 인증 지원사업, ‘24 SVI 측정 고도화 컨설팅 지원사업, ‘24 광주/전남지역 협업화 지원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24 사회적경제기업 인증 지원사업은 ESG 경영 환경으로 변화하는 시장 추이에 발맞춰 사회적경제기업 브랜드의 품질 및 대외 신뢰도 강화에 요구되는 국내외 인증 취득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친환경 소재/공정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기업을 우대해 선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인증 지원사업에 선발된 기업에게는 ▲인증취득 자금 및 컨설팅 ▲온라인 기획전 입점 등의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24 SVI 측정 고도화 컨설팅 지원사업은 최근 논의가 강화되고 있는 사회적 가치 측정에 대한 학습과 컨설팅 제공을 통해 측정 성과를 높이고, 나아가 사회적경제기업이 창출하는 재무적, 사회적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적격 사회적기업(예비 사회적기업 포함) 15개사를 선착순으로 모집,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은 9월 말까지 약 1개월간 ▲SVI 측정 대비 1:1 컨설팅 서비스 ▲상담, 교육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24 광주/전남지역 협업화 지원사업은 광주/전남 각 소재 지역 기업 간 협력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사업비를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광주와 전남도 각 지역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의 연합체이다. 지원규모는 광주 소재 연합체 최대 2개, 전남 소재 연합체 최대 2개 수준으로 알려졌다.

 

각 사업별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함께일하는재단 이원태 사무국장은 “이번 통합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경제적 토대를 견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업별 지원을 통해 기업이 각기 다른 열매를 맺고, 넓은 무대에서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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