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 2분기 영업이익 1조56억원…작년 대비 32.3%↑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1조30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 순이익이 1조3천2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기존 최대 실적이었던 작년 상반기(1조1천803억원)보다 12.5%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당기순이익도 작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7362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이다.

 

계열사인 메리츠화재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99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5068억원으로 처음으로 분기 순익 5000억원을 돌파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369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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