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대문구청,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 운영

송우리 쇼호스트가 KT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에서 ‘토이하우스’ 제품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서대문구청에서 주관하는 소상공인 특화 온라인 판로 확대 사업 중 하나인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KT와 서대문구청은 소상공인 온라인 홍보·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도 해당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당시 지원 대상자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는 총 9개 업체로 전년(5개)보다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KT는 이를 위해 지난 5일 지원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의 기본 개념과 방송 판매 전략 등을 알려주는 사전 교육을 마쳤다. KT는 내달 6일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지원 업체의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라이브커머스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쇼호스트를 섭외해 방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KT는 또한 미디어 인프라 역량을 적극 활용해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 제품 특성에 맞는 15초 TV 광고 영상을 제작하고 KT IPTV의 큐톤광고 ‘지니 TV Live AD+’를 통해 총 100만회 광고 송출을 지원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KT가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KT의 미디어 인프라와 역량을 그들의 콘텐츠∙미디어∙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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