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방위산업공제조합과 금융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29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이병식 신한은행 기업금융본부장(왼쪽)과 이필수 방산공제조합 상근부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은 방위사업 수행에 필요한 보증과 더불어 제조·생산 시설에 대한 각종 공제사업 시행 및 자금운용을 영위하는 기관이다.

 

양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방위산업공제조합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수출 관련 지급보증, 여신 및 우대금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방위산업공제조합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K-방산이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가 방위산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과 상품들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가 주관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들이 함께하는 ‘방위산업 수출프로젝트’에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참여해 3조원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지난 21일 방산기업의 원활한 제조 및 납품을 돕는 ‘신한 일류방산기업 이행보증’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우리나라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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