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美 주식 투자고객 50% 수익 경험”

카카오페이증권 제공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올해 상반기 미국주식에 투자한 고객 50% 이상이 수익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증권이 31일 미국주식 투자수익률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가장 높은 수익을 낸 주식 종목은 페러데이 퓨처 인텔리전트 일레트릭(FFIE)으로, 수익률 980%를 기록해 투자자가 약 투자금의 11배에 해당하는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FFIE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개인투자자들의 눈길을 끄는 급등 주식을 뜻하는 대표적인 밈주식이다. 하지만 가장 큰 손실을 본 투자자 수익률은 -99%로 손실 가능성도 높았다. 또 다른 밈주식인 게임스탑의 경우 투자자의 48%가 익절했고 최고 수익률은 202%였으며 최대 손실률은 -73%였다.

 

밈주식 이외에도 미국주식에 투자한 고객의 50% 이상이 수익을 봤다. 지난 상반기 주가 수익률이 150% 상승한 엔비디아 투자자 중 74%는 익절했고 평균 6.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투자자는 약 8배(698%)의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엔비디아를 추종하는 ETF도 투자자의 주목을 받았다. NVDL,NVDX 등 엔비디아 추종 상장지수펀드(ETF) 평균 수익률은 3.4%다. 테슬라는 엔비디아와 달리 상반기 주가 수익률이 20% 하락했지만 카카오페이증권의 테슬라 투자자 중 58%는 익절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테슬라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0.2%였고 최고 수익률은 120%였다.

 

카카오페이증권 애널리스트는 “카카오페이증권은 투자 경험이 많지 않거나 자산규모가 작은 투자자도 미국주식, ETF, 펀드 등 다양한 투자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분석하고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로 고객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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