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꾸준히 저축하고 미국 주식 투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달적금 with 하나증권’을 오는 29일까지 한 달 간 한정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한달적금’은 100원부터 3만원까지 31일간 매일 저축하며 적금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한 수신 상품이다. 매일 다른 디자인의 화면 구성을 통해 적금에 재미를 더한 점도 특징이다.
한달적금 with 하나증권은 한달적금에 하나증권이 제공하는 미국 주식 투자 혜택을 연계한 상품이다. 미국 인기 소수점 주식 3종과 주식 매수 쿠폰 등 최대 4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증권 해외 주식 거래 계좌를 보유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서도 신규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자는 한 번만 저금에 성공해도 ‘엔비디아’, ‘쿠팡’, ‘코카콜라’ 등 인기 종목 3종을 1000원 상당 소수점 주식으로 받을 수 있다. 회차별로 미국 주식을 살 때 사용할 수 있는 ‘미국 주식 매수 쿠폰’이 총 27달러 규모로 제공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펀드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7월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금융과 생활을 결합한 플랫폼으로서 투자 맥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펀드 판매 서비스의 펀드 잔고는 올해 2분기 말 기준 전분기 대비 2배로 증가했으며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 이용자 수는 출시 한 달만에 35만 명을 넘어서는 등 투자 서비스에 대한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은행 측은 자평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